어제 첫눈이 함박눈이 왔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24회 작성일 11-12-20 15:51본문
![]() |
다은이 엄마 |
![]() |
2011-12-11 13:05:05 |
어제 새벽 소리없이 정말 아름답게 하얀 눈이 내렸어 첫눈이야 물론 언니가 깨워줘서 알았지만....어찌나 곱고 이쁘게 내리던지....저눈이 다은이네 서당에도 내릴까?? 내린다면 보고 있겠지?? 이미 아침식사 후일 시간이니까....친구들이랑 눈싸움 하려나? 그런 생각들이 들었어 보고싶은 다은 지난주 금욜날 (12/8)일표 색시가 아들을 낳았단다. 엄만 아직 못봤구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가 막네 외삼촌차타고 다녀오시다가 들르셔서 다같이 은수네로 식사하러 갔었지 은수모친이 다은일 알더라구 청학동 가있는 친구냐고?? 혹시 엄마 아빠 열외시켜놓고 은수한테 전화했었니??? 통화했단 소릴 들었어 은수모친한테...혹시 서당가기 전아닐까 그렇게 믿고 싶어져서 그럴꺼야 라고 생각했지만...그 먼곳까지 유학(?)보내놔서 엄마 아빠 미워 일부러 전화 안한건 아닐까 하는 염려도 했단다 이모든 시간이 지난 먼 훗날엔 다은이가 엄마 아빠의 깊은 뜻을 알겠지 그렇게 생각할래 엄만 이쁜다은이 넘 보고싶다 어젠 친할아버지 기일이라서 인천 할머니댁에 갔다왔어 모두들 다은일 많이 걱정해 주셨단다...수아랑 수지가 다은이가 없어서 섭섭해 하는 눈치 결국 아빠의 짖굿은 장난땜에 둘다 울어버렸지만 언제나 봐도 넘 귀엽구 사랑스러운 애들이야 오늘은 주일... 일요일 스케줄은 어떤지....시내에 나가 영화라도한편 보길 바래 가끔은 세상속으로 들어가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체험해 보는것도 나쁘지않으니까 도를 닦으러 간것도 아니고 단지 좀 쉬면서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엇이 진정 다은이한테 필요한건지 어떻게 사는것이 진리인지를 좀 깨닫는 시간쯤이라 생각하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없이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출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詩. 푸쉬킨| 엄마가 고딩때 좋아하던 시야.... 오늘도 안녕 사랑해 다은.....우리 이쁜 작은 딸^^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