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막둥이~~~
너무 보고싶어서 이리저리 찾아헤메다 여기 홈피에 사진보고 깜짝 놀랬단다.
얼굴보니 안심도 되면서 더 그립네...
널 두고 돌아오는 길에 되돌아가고 싶은 맘 억누르고 돌아오는 길은 맘이 무거웠거든
지금도 엄마는 잘하는건지 아닌지 다가올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로 두렵기도 하고
설램도 있고 그렇구나..
언젠가 너의 인생에 좋은 길이 되었음을 기억할수있게 헛되지않는 날들이 되길 모쪼록 바란다.
너 자신도 후회도 있고 불편함도 있을거야..
그건 어딜가나 다 있는법 모든걸 만족하는 건 없는 거니까..
우리 아들은 적응력은 끝내주니까 너무 긍정적인 힘이 자신을 나태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걸
잊지말고 항상 신중한 언행과 행동으로 자존감을 가질수 있길 바래...
아빠도 보고싶다고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지방에서 그러시는데 엄마가 전화라도 해 볼까
참 많이 망설여지는건 두려움때문 인가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하고 자신을 누그리고 있단다..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인거지 그치~~ㅎㅎㅎ
다 잘 할거라고 믿음이 더 가는 아이니깐...
사랑한다는 말도 부족할만큼 널 너무 아낀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고 필요한거 있음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