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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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맘 댓글 0건 조회 11,471회 작성일 12-12-18 19:53본문
정민아!!! 편지 잘받았어~~ 받는순간 엄마맘이 울컥했어~~ 보고싶기도하고~ 그리고 명상하는 사진도 보고 공부준비하는 정민이 아침사진도 봤어~~ 얼굴에 뭐가 많이 났더구나~ 얼굴과 외모에 신경쓰는 정민인데 많이 속상하겠더구나~ 그래도 엄마 눈엔 제일 멋있고 잘생기게 보이더구나~ 검정고시 선생님께서 보내신 편지도 너무너무 고맙게 잘읽었어~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꼭 전해드리렴~~ 어느누구보다도 정민이를 너무나 아끼고 염려하시는 게 눈에 선하게 보이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구나~ 많이 춥지?? 잠자리는 안추운지 보일러는 잘되는지 모든게 걱정이 되지만 한편으론 잘있겠지 하는 안심도 가져보면서 이편지를 쓰고 있단다~~ 옆에서 수민이가 자기한테는 편지안썼다고 삐쳐 있어 ~ 형이 많이 보고싶다네~ 요번에 석굴암이란 절에 갔다왔는데 수민이도 엄마랑 같이 부처님한테 절을하면서 우리형아 잘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대~ 그말을 듣고 코끝이 찡했어~ 아무쪼록 선생님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잘있어 ~ 빠른시일내로 볼수 있을꺼야!! 그리고 검정고시랑 너의 장래에 대해서도 많이많이 생각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구나~~선생님하고 얘기 많이 나누고 어른스러워지는 노력을 많이 하길 바라면서 또 쓸께~ 답장 계속할꺼지?? 그리고 사진 올려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해주렴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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