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대안학교 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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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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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준맘 댓글 0건 조회 11,257회 작성일 13-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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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러 갔구나 엄마도 나준이랑 같이 탈려고 열심히 배웠었는데 그치
실력이 녹슬지 않게 열심히 신나게 타고 왔음 좋겠다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나고 재미나겠다
나준아 엉아빠가 정말 좋은 말씀을 쓰셨더라 나준이가 지금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지 몰라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시는 말씀이더라
엄마도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단다
다들 이렇게 나준이를 생각하고 믿고 사랑하고
편지읽을때마다 나준이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지 알겠지?
애기 같기만 하던 울아들이 몸도 마음도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니까 엄마는 힘이 절로 난다
그덕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당 ㅋ
나준아 간식택배 붙였거든 많치는 않지만 단천 가족들하게 맛나게 나눠 먹으렴
참 약은 잘 챙겨먹고 있니?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잖아 약 잘 챙겨먹고 알았지?
추우니까 멋낸다고 옷 대충입지말고 따뜻하게 입고 다녀
오나준 엄마가 무지무지 사랑한다
엄마는 글재주가 참 없다 그치 표현을 아주 많이 하고 싶은데 엄마 맘을 다 보여주고 싶은데
표현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치
하지만 울아들은 엄마마음을 아주아주 잘 알꺼라 믿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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