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너무 춥다
나준아 이번 설을 같이 못보내게 되서 엄마가 아주 많이 서운하다
연휴가 너무 짧고 담주에 엄마아빠가 졸업식 갈꺼라 무리하지 말고 단천에서 이번 설을 잘 보내길 바란다
담주에 울아들 볼때는 아주 많이 자라 있겠지? 몸도 맘도
좀 차분해 졌으리라고 엄마는 생각해 키도 많이 컸니?
이번에 올라온 나준이 공부하는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와서 보고싶은 울아들을 엄마가 아주 맘껏 봤단다
나준이 엄마가 늘 말하지만 마은 너무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단천 생활은 마무리 잘 하길 바란다
졸업과 동시에 나준이가 집에 오게 되지만 나준아 앞으로 또 나준이는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잖아
저번에도 말했듯이 지금보다더 힘들수도 있어 알지?
더더더 노력 많이 해야 할꺼야
엄마는 항상 울아들이 잘할꺼라고 믿어 엄마가 할수있는일은 울아들을 믿는방법밖에는 없더라
명절 잘 보내고 감기 조심하고 잘지내 엄마 아빠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나준이가 되길 바래
항상 엄마 아빠가 나준이를 믿고 사랑한다는거 잊지 말고  사랑한다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