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것 사이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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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y 댓글 0건 조회 10,239회 작성일 14-01-27 02:01본문
문제가 문제를 부른다
제리 | 과거에 저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애쓰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기만 하면, 해결의 길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개, 오히려 증폭될 뿐이었습니다.
아브라함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해결책을 기대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시선이 해결 쪽에 가 있을 때마다, 당신은 항상 감정이 개선되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문제를 돌아보게 되면 언제나 기분이 더 나빠집니다.
문제를 돌아보는 것은, 해묵은 잘못된 전제인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충분히 열심히 밀어낸다면, 그것은 사라질 것이다.”를 반복하는 일입니다. 그럴 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그것을 밀어낼수록, 그것은 더욱 커지게 되고 체험 속에 더 자주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주제는 진실로 두 가지뿐이라는 걸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하는 것’과 ‘원하는 것의 부재’.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것 사이에는 가는 선이 그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 선은 결코 가는 선이 아닙니다. 문제의 진동 주파수와 해결책의 진동 주파수는 엄청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초점이 방정식의 어느 쪽에 맞춰져 있는지를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느낌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당신의 감정은 언제나 자신이 내면의 광대한 앎과 해결책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아니면 정반대 방향인 문제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를 가리켜 보여줍니다.
아브라함, 사랑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제리 | ‘사랑’은 우리 문화 속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입니다. 당신들은 대체로 ‘사랑’이라는 말과 관련하여 인간을 어떻게 봅니까?
아브라함 | ‘사랑’의 상태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당신이 내면의 근원의 진동과 완벽하게 일치된 상태에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사랑의 상태에 있을 때, 당신의 내면에는 저항의 진동이 전혀 활성화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부모가 자녀의 절대적인 웰빙 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그 부모는 자기 안에 있는 내면의 근원이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상태에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어떤 저항의 진동도 현존하지 않을 것이며, ‘사랑’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이 나쁘다고 여기는 아이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혹은 자신이 원치 않는 어떤 일이 아이에게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중이라면, 그런 생각들은 내면의 근원이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과 완벽하게 부조화를 이룰 것이고, 그로 인해 부모의 진동 속에는 저항이 현존하게 될 것이며, 그 부모는 화를 내거나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와 ‘해결책’이 서로 다른 진동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주제는 ‘진정한 자기 자신’과 일치된 존재 상태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자기 자신’과 일치되지 않은 존재 상태에서 나온 것인지를 중심 삼아 논의될 수 있습니다.
깊은 상심이나 걱정, 또는 화가 난 상태에서 “너는 내가 널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모르니!”라고 아이에게 소리치는 엄마는, 근원과 일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을지라도, 그 엄마의 진동은 사랑과는 정반대쪽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게 될 때 맞닥뜨리는 가장 혼란스러운 것들 중 하나는, 그들의 부모가 제공하는 말들과 그 말들에 동반되는 진동 사이의 분열입니다. 부모가 표현하는 말과 실제로 부모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일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보다 더욱 더 가치 있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표현을 하든 그에 앞서, 자신의 참사랑의 느낌과 일치되도록 자신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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